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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편의

용인 502번 마북동 마을버스 신설 노선, gtx-a를 위한 새로운 출발

by milkywayman 2025. 2. 27.

3월 4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502번 마을버스로 마북동에서 구성역을 오가는데 편의성이 좋은 노선입니다. 기존에 이용하던 버스와 비교해 어떤 장점이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용인 502번 마을버스 신설 노선

새롭게 신설된 502번 마을버스는 용인 기흥구 마북동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한 노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연 이 노선이 어떤 의미를 갖고 어떤 편의성을 주는지 살펴보자.

 

노선 경유도/현대연수원→마북동 행정복지센터→연원마을→구성역

 

현대연수원 인재개발원

현대연수원은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를 말하는 것으로 법화산 자락에 자리한다.

 

이곳이 502번 버스의 기점으로 출발하는 곳인데 그럼 인재개발원 안에 있는 것인가?라는 물음표가 붙지만 정류장은 한국미술관으로 정류장 명칭은 마북동·현대연수원·한국 미술관이라는 명칭이 붙어있는 곳이다.

 

이 정류장에서는 21, 26, 26-1, 26-2, 26-3 등 다양한 마을버스가 다니는 곳으로 용인마북신원 아침도시 아파트 맞은편에 있다.

 

정류장 위치 보기(카카오 맵)

 

이 동네는 비교적 외곽에 위치하며 마북 ic를 기준으로 보면 동쪽에 있어 구성역으로 가려면 마북 ic 건너편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어찌 보면 대중교통으로는 조금 소외받는 지역이라 할 수도 있다.

 

특히 출·퇴근을 위해 매일 구성역으로 간다면 502번 마을버스의 등장은 땡큐 그 자체이다.

 

자차로 이동할 경우 12분, 기존에 운행 중인 버스로 이동하면 19분~25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그 이유는 구성역까지 경유하는 정류장 수(12~13개 정류장 경유)가 많아서이다.

 

즉 502번 버스가 신설되지 않았다 해도 구성역으로 가는데 문제는 없다, 하지만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점.

 

마북동 행정복지센터

사실 마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성역은 상당히 가까운 편인데 도보로 이동시 30여분 거리로 운동삼아 도보로 이동하는 분들도 분명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정류장 위치 보기

 

그럼 기존 버스노선은 어떨까?

 

그렇다, 이 짧은 거리에도 6개 정류장을 경유하며 이동해야 하므로 조금은 불편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행정복지센터와 구성역 사이에는 아파트가 상당히 많은 밀집 지역으로 그만큼 출·퇴근 이용자가 많을 수밖에 없기에 어느 구역 하나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특징이 있다.

 

마북동 행정복지센터 정류장은 맞은편에 있는 구성자이아파트에 거주하는 분들에겐 코 앞에 있어 편리하다.

 

연원마을

사실 연원마을에서 구성역은 도보로 12분이면 도착하는 곳으로 구성역에서 탄천만 건너면 나오는 구역이기도 하다.

 

정리하자면

502번 마을버스는 기흥구에서도 외곽에 있어 다양한 교통편의가 부족한 마북동 주민들을 위한 노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마북동 지역에서 구성역을 통해 지하철로 환승이 필요한 과정이 불편했기 때문에 이번 502번 버스는 큰 의미가 있다고도 할 수 있겠다.

 

다만 신설되는 버스는 향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경유하는 정류장수가 늘어날 수도 있으며 어느 정도 조정을 할 가능성도 있기에 위 노선은 대표적인 경유 지점이라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다만 정류장 수가 늘어난다면 사실 신설되는 의미가 사라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배차간격은 25~30분 간격, 또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겠지만 이 역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느냐에 따라 증차될 여지도 있기에 초기 몇 달 정도는 시범운행이라 봐도 무방하다.

 

또한 향우 gtx-a노선이 완전히 완공되어 서울역까지 이어진다면 용인 기흥구, 그리고 마북동에서도 수인분당선보다 더 쉽게 서울의 중심부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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