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5일장 아리랑 시장 기차 여행하는 방법, KTX 무궁화 아리랑 열차 차이

정선 5일장이 열리는 아리랑 시장으로 기차여행을 하는 방법/KTX, 무궁화호, 아리랑열차 차이점으로 소요시간, 요금, 교통 방법 등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정선 5일장 아리랑 시장 기차 여행

5일장 하면? 먼저 정선이 생각나는 건 저만 그런 건가요?

 

전국에는 5일장이 많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찾아가는 정선 아리랑 시장을 기차로 찾아가는 방법을 소개하며 아리랑열차, KTX, 무궁화 차이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사실 정선 아리랑 시장은 장이 5일 간격으로 들어서는(2, 7, 12, 17, 22, 27) 5일장 외에도 방문객들이 많은 편에 속합니다.

 

평일에도 인근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기 위한 행렬이 이어질 정도니까요.

 

다만 정선 5일장은 단순히 장을 보려고 가는 것은 아닌데요.

 

이곳에서 나는 지역 농산물과 나물 등을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그 강원도의 정겨운 시장 분위기와 토속적인 느낌이 좋아서 찾아가는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그것도 기차를 타고 강원도 산골을 찾아가는 그 묘미도 상당한데요.

 

기차를 타고 가다 보면 왠지 모를 아날로그 시대로 빠져드는듯한 산골짜기와 풍경들이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만약 정선으로 향하는 기찻길 풍경이 시멘트와 아파트로만 가득하다면 기차를 타는 분들이 줄어들 수도 있겠죠?

 

기차는 어디서 타고 어디서 내리나요?

기차를 타는 곳은 청량리역인데요.

 

청량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노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노선도/양평→원주→제천→영월→예미→민둥산→별어곡→선평→정선→아우라지

 

5일장이 열리는 아리랑시장으로 가기 위해 정선역에서 내려야 했지만 현재 그 구간이 정비 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민둥산역까지 간 후 하차하여 버스(1시간 소요), 택시(30분 소요)등을 이용하는데요.

 

먼저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는 유형으로 예시를 들어볼게요.

 

1. 정선아리랑열차

 

*8시 30분 출발~11시 20분 민둥산역 도착

 

장이 들어선 날(2, 7, 12, 22, 27)과 주말에만 운행하는 특별열차 같은 개념입니다.

 

특히 그 외관이 더욱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분위기가 있어 마치 수학여행을 가는듯한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다만 오전 8시 30분 한 차례만 운행한다는 사실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2. KTX 이용

 

청량리역에서 KTX를 타고 진부(오대산) 역으로 가는 방법으로 모두 3시간 20분이 소요됩니다. 

 

청량리역→진부역→21번 버스 승차→정선 신협 하차→도보이동→아리랑 시장

 

3. 무궁화호 이용

 

*예약 시 출발지/청량리역, 도착지/민둥산역으로 설정.

 

 

승차권 예약

 

 

*요금/13,600원, ITX-마음/19,200원

 

시간표
출발(청량리역)	도착(민둥산역)
07:34	10:46
08:30(아리랑열차)	11:16
09:57	12:41
12:10	15:01
17:08(ITX-마음)	19:34
19:10	22:12

 

 

청량리역 무궁화호 출발→민둥산역 하차→2번 버스 승차→정선 신협 하차→아리랑 시장(4시간 10분 소요)

 

위 3가지 경우 모두 소요시간에 있어서는 크게 차이가 난다?라고 볼 수는 없는 정도입니다.

 

정선역이 개통하게 되면 지금보다는 상당히 편리하게 방문이 가능해지는데요.

 

당일치기 여행으로 그리고 아날로그 여행으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 정선 5일장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