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공중파로 방영했던 미국 드라마 'v'를 기억하시나요? 당시에는 꽤나 인기가 많았던 sf 외계 드라마로 주인공이었던 다이애나가 파충류의 충격적인 비주얼을 보여줘서 인기가 많았으며 여주인공인 페이그란트와 제인배들러가 매력적인 드라마였습니다
sf 외계 드라마 v(브이)의 여배우
1985년 국내방영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브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것이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안에는 파충류 도마뱀같이 생긴 외계종족, 그리고 그에 대항해서 싸우는 저항군세력, 그리고 상당한 미인이었던 주인공 여배우들입니다
당시만 해도 외화를 방영할 때는 성우들이 더빙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브이 역시 더빙으로 녹음되었으며 극 중 다이애나와 줄리엣의 목소리 톤이 마치 실제 목소리같이 잘 어울렸던 기억이 납니다
페이 그랜트/ 1957년생/ 극 중 줄리엣
금발에 푸른 눈으로 동화 속의 주인공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브이(v)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게도 인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브이 드라마 이후의 활동으로 알려진 작품은 그리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페이 그란트의 출연영화 중 1990년도 리처드 기어가 주연했던 '유혹은 밤 그림자처럼'은 리처드 기어와 앤디 가르시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영화이지만 페이 그란트의 매력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 1990년 유혹은 밤그림자처럼
- 1993년 오멘 4, 붉은 유혹
- 1996년 7번가의 욕망
- 2002년 만나프롬헤븐
- 2008년 마의베프걸
- 2018년 어페어즈 오브 스테이트
제인 배들러/1953년생/ 극 중 다이애나 역의 외계인
브이에서 강렬한 인상을 주며 시청자들의 눈을 감게 만들었던 주인공으로 제인 배들러의 캐스팅으로 드라마 브이(v)가 흥행에 더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브이는 2009년에 다시 리메이크되었는데 제인 배들러는 2011년 브이 시즌2에서 외계인 리더 '애나'역할로 나오는 모레나 바카린의 엄마 역할로 다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제인 배들러를 보기 위해서 시즌2를 보신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사실 잘 만들어도 오리지널을 뛰어넘기란 힘듭니다. 크게 흥행하지는 않았지만 어릴 적 브이에 대한 추억으로 보신 분들은 재밌게 보셨을거라 생각됩니다
- 1989년 사랑의 승리, 이지 킬, 돌아온 제5전선
- 2010년 니들
- 2022년 브이 시즌2
- 2013년 버스데이 케이크
- 2017년 제작 참여 '데이지 윈터스'
- 2019년 2047 버추얼 레볼루션
- 2020 컬트걸
- 2022 그날
제인 배들러 역시 브이(v) 이후에는 생각보다 작품의 참여가 적습니다. 사실 제인 배들러는 영화배우이지만 가수이기도 합니다. 최근까지도 앨범을 내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점은 나이에 비해 트렌디하고 독착정인 음악스타일을 들려주는데 음악적으로 상당히 본인만의 고집과 스타일리시가 있습니다
can't get you out of my head를 듣는다면 sf드라마 브이에 출연한 '제인 배들러'라고 상상하기 힘들듯 합니다. 몽환적인 컬러와 부드러운 톤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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