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편의

대곡 의정부 교외선 무궁화호, 추억을 되살리는 그 시절로 이제는 달린다

by milkywayman 2025. 2. 18.

추억으로 그리고 미래로 달리는 열차 교외선, 대곡에서 의정부로 가는 시간표 및 요금, 노선도를 참고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기를 바라고 나아가 해당 지역에 더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새롭게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대곡에서 의정부, 교외선 추억과 함께 미래로 달리다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대곡역은 최근 들어 많은 관심을 받는 지역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크게 2가지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1. 대곡에서 의정부까지 무궁화호 교외선 운행

 

2004년 이후로 멈추었던 열차가 해당 구간에서 다시 달리기 시작합니다.

 

2. GTX-A노선

 

그렇습니다. GTX-A노선은 알다시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내용은 대곡역에서 교외선을 이용해 의정부역까지 이동하는 것에 대한 내용으로 20년 만에 운행이 재게 되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아마도 이 교외선에 젊은 시절 남다른 추억이 있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멈추었던 20년의 세월이란 사실 강산이 두 번 바뀔 수 있는 시간으로 그 시간만큼이나 이 구역이 어떤 미지의 세계로 접어드는 세월이란 점도 공감할 거라 생각되는데요.

 

미지의 세계라는 표현을 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상 20년 전 기차가 멈추고 이 지역은 그저 서울 북부지역에서 김포, 강화, 또는 인천으로 가는 빠른 길 즉 교두보 역할을 하거나 장흥, 송추 유원지 정도를 소풍겸 다녀오는 지역으로 인식되었는데요.

 

아마도 서울 동·북부지역과 고양시에 거주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장흥, 송추, 일영 등의 지명 자체를 모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형적인 특징으로는 서울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북한산 국립공원과 도봉산의 위치적 특징으로 인해 서울 동·북 지역에서 고양시, 일산 등으로 이동이 원활하지 못한 것도 작용하는데요.

 

원활하지 못한 이유는 철도가 다니지 않기 때문인데 서울·경기권에 너무나 잘 되어있는 광역철도, 지하철이 이 지역으로는 다니지 않기에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결국 장흥, 송추, 일영 등의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의정부를 거쳐가는 제1순환 고속도로, 또는 39번 도로를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특별한 목적이 있지 않는 한 경기도인 남양주, 북양주, 포천, 가평 등에 비하면 소외된 지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곡 의정부 무궁화호 열차 운행 안내(노선도)

다만 이번에 개통된 무궁화호 열차는 20년 전을 상기시키는 정도라 할 수 있는데요.

 

전철이 아니기에 정류장 수가 많지 않고 운행량도 제한적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대곡역에서는 교외선을 이용해 하루 왕복 8회를 실시하는데요. 현재는 이렇지만 차후 이용량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다만 이용객이 늘지 않고 너무 적다면 지금의 운행량도 줄어들 가능성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노선도(소요시간 50분/2,600원)/대곡역→원릉역→일영역→장흥역→송추역→의정부역

 

참고로 하루 왕복 8회라는 의미는 대곡역에서 의정부역으로 4회, 의정부역에서 대곡역으로 4회를 합친 의미입니다. 

 

승차권 예매는 네이버, 또는 코레일 예매에서 가능합니다.

 

 

코레일 예매

 

 

*코레일 예매 사이트가 리뉴얼되어 더욱 깔끔해진 특징이 있음.

 

시간표 안내

사실 이 교외선을 이용해 직장으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라는 궁금증이 생기는 부분이 있지만 만약 출퇴근을 하는 분들이 있다 해도 큰 문제는 없을 거라 보는데요.

 

대곡에서 의정부역 시간표(출발 & 도착)
1 07:22/08:12
2 08:38/09:28
3 17:03/17:53
4 18:19/19:09

 

일단 아침에 출근하는 시간대는 적정해 보입니다. 그럼 의정부역에서 다시 대곡역으로 퇴근시간에 맞춰 올 수 있을까요?

 

의정부역에서 대곡 시간표(출발 & 도착)
1 07:16/08:07
2 08:32/09:23
3 16:57/17:48
4 18:13/19:04

 

 

의정부에서 퇴근시간이 18:00인 경우 사실상 18:13분 차량을 타야 갈 수 있지만 시간표에 맞추기가 쉽지는 않을 걸로 보입니다.

 

16:57분 차량을 18:57분으로 변경한다면 출퇴근하는 분들에겐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무리

추억을 되살리는 열차의 운행으로 많은 분들이 감회가 새롭게 느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텐데요.

 

그에 반해 교외선 이동 경로에 해당하는 이 지역들이 과연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발전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더 관심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자연환경이 수려하고 풍부한 곳인 만큼 단순히 아파트와 같은 도시적인 건설보다는 지역 특색을 잘 살려 많은 분들에게 추억이 생기는 지역이 되기를 바라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