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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편의

SRT 예매 및 노선 요금할인, 개념 정리부터 KTX와 차이점 비교하기

by milkywayman 2025. 4. 4.

SRT를 이용할 수 있는 역과 노선도, 예매 방법 및 요금할인 방법, 그리고 KTX와 비교를 통해 열차 이용에 대한 개념을 쉽게 정리하고 노선도를 참고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SRT 전국 노선 및 예매 방법, 개념을 정리해 볼게요

SRT가 현재 어느 지역으로 운행(경유지 포함)하며 소요시간은 어느 정도인지 노선도별로 살펴보고 승차권 예매방법을 알아볼 텐데요.

 

먼저 SRT의 개념을 잠시 설명해 드릴게요. 특히 KTX와 차이점에 대해서...

 

KTX는 알겠는데, 언제부터인가 등장한 SRT는 무엇인가요? 같은 회사인가요?

 

SRT는 'super rapid train'의 줄임말로 초고속 열차라는 의미인데요. 그럼 ktx도 초고속 열차 아닌가요?

 

맞습니다. 다만 srt는 sr이라는 회사가 운영하며 ktx는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즉, 서로 다른 회사가 운영하는 자사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ktx도 빠르지만 srt도 빠른 열차로 서로 속도의 등급으로 매겨지는 열차 명칭은 아니라는 점.

 

그리고 ktx는 2004년부터, srt는 2016년부터 운행을 시작했으니 그동안 대중들에게 친숙한 ktx와는 달리 srt는 아직은 조금 생소한 열차이기도 합니다.

 

다른 것은 둘째치고 SRT의 핵심포인트는 시작점이 다른 노선도입니다!

 

서울역에서 SRT를 보신 분들이 있을까요? SRT는 KTX와는 다르게 서울역에서 탈 수 있는 열차는 아니며 수서역이 서울역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죠. 

 

노선, 어디서 시작하고 어디서 끝나는가

부산도 갈 수 있고 포항, 전주, 동대구, 대전, 경주, 창원, 광주송정, 곡성 등  다양한 지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출발지가 수서역인데요.

 

SRT가 없던 시절에는 서울 전역, 그리고 경기도에서도 대부분 서울역으로 열차를 타러 가는 분들이 많았고 결국 소요시간이 더 가중되는 지역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서울역과 거리가 먼 지역에서 서울역을 가는 것도 부담이었죠. 특히 서울과 인접한 경기 남동부 지역인 성남, 광주, 하남, 판교에서는 수서역에서 SRT를 이용하는 것이 시간도 아끼고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서울에서도 강동구, 강남구 일부지역에서는 수서역을 이용하는 편이 합리적인데요.

 

즉, 서울역을 가지 않아도 수서역에서 원하는 목적지를 고속열차를 이용해서 갈 수 있는 결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 수서역에서 첫차(05:30분)로 출발해 부산역에 도착하는 SRT 열차를 예로 들어 경유하는 역이 어디인지 노선을 살펴볼게요.

 

SRT
역 이름 도착 시간 출발 시간
수서   05:30
동탄 05:46 05:47
오성 06:10 06:11
대전 06:28 06:30
동대구 07:11 07:13
경주 07:30 07:31
울산(통도사) 07:42 07:44
부산 08:05  

 

 

보시다시피 수서→동탄→오송을 거쳐가는데요. 이 부분이 KTX(서울역→광명→대전)와도 차이가 있는 부분이죠. 그리고 위 표에서는 빠져있지만 동탄역 다음 평택지제역을 경유하는 열차도 있으니 예매 시 확인이 필요하겠죠.

 

그리고 수서에서 부산까지 2시간 10분 만에 도착하는 열차도 배차가 되고 있으며 경유(대전→동대구→부산)하는 역도 적습니다.

 

즉 SRT도 경유하는 역을 축소하거나 확대하는 등 배차시간에 따라서 그 내용을 달리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부산에 도착하는 것은 같지만 출발지와 경기 남부권에서 경유하는 역이 다른 결과가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럼 KTX를 타고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첫차와 비교해 볼까요?

 

KTX
역 이름 도착 시간 출발 시간
서울   05:13
광명 05:30 05:32
대전 06:12 06:14
동대구 06:55 06:57
경주 07:14 07:15
울산(통도사) 07:26 07:28
부산 07:49  

 

 

자, 이제 노선도에 대한 개념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을 거라 생각하고요.

 

위 표를 보시면 눈치채셨을지도 모르겠는데요.

 

KTX가 SRT보다는 첫차 배차시간이 좀 더 빠릅니다. 그리고 경유지에 도착해서 다시 출발까지 대기하는 시간에서도 조금 차이(1분)가 있죠.

 

참고로 소요시간은 평균적으로 2시간 35~40분 정도이며 이는 KTX와도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소요됩니다.

 

그럼 요금은 얼마나 나올까요?

SRT, KTX의 요금은 어느 정도 차이는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목적지를 부산으로 지정하면 SRT는 51,700~52,200원 정도이며 KTX는 48,800원~59,800원입니다. 다만 경유하는 노선차이, 이용하는 앱이나 옵션에 따라서 할인되는 비율이 있어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SRT플레이

 

 

승차권 예매 시 할인혜택을 받는 방법은 SRT플레이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얼리버드 승차권으로 노선에 따라 20% 정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기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수서에서 부산까지 20%를 절감하면 4200원 정도에 이용이 가능한 수준이며 목포까지 가는 경우 36,7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니 상당히 절약할 수 있죠.

 

그 외 요금감면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상품이 있으니 알아두시면 좋을듯합니다. 

 

특히 앱, 웹 모두 사용이 가능해 꼭 앱을 사용할 필요도 없습니다. 

 

예매 방법

SRT도 자체 홈페이지와 어플이 있는데요. 웹에서도 그리고 네이버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정하고 나서 배차되는 차량 중 경유하는 노선도를 살펴본 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SRT 예매

 

 

경유지에 따라서 소요시간과 요금이 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부산, 동대구, 광주송정등 다양한 지역에서 서울 방면으로 예매 시에도 서울역이 아닌 수서 방면으로 운행하는 것이니 착오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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