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 또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분들에게 유리한 일로 단기알바 형식의 채용이 이루어지는 직업입니다. 일 구하는 방법과 하는 일등을 참고하세요.
열차감시원
배치규정, 하는 일과 일 구하는 방법 등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철도 관련일을 해오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전혀 관련 없는 일을 해왔거나 투잡 형식의 알바를 하기 위해서 열차감시원 일을 하려는 분들을 위한 내용입니다.
먼저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내용을 보면 그 명칭을 '열차운행 감시인'이라고 표시가 되어있는데요.
말 그대로 열차운행을 감시하는 역할로 철도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한 막중한 업무를 담당합니다.
혹여 가벼운 마음으로 이 업무를 하려는 분들은 없겠지만 실제 긴장감을 가지고 맡은 업무에 충실해야 하는 무게감이 있는 일입니다.
실제 열차감시원 또는 철도작업자들의 중상 및 사망사고 뉴스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데요.
나의 단 한 번의 실수, 또는 잘못된 판단은 곧 타인의 생명과 직결되는 일이기에 본인에게 잘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아예 시작도 하지 않은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는 일
그럼 어떤 일을 할까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열차운행에 있어 충돌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궤도를 보수·점검하는 경우 열차감시원을 배치. 다만 선호순회와 같은 선로를 이동하는 단순점검의 경우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철로가 직선구간이 아닌 타원 구간과 같이 원을 그리며 이동하는 형식의 궤도를 말하며 이런 구간에는 열차의 접근을 빠르게 알아차리기 어렵고 시각적으로도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열차감시원을 배치.
㉯위험을 즉시 알릴 수 있도록 메가폰, 경보기 등의 신호장비를 지급하며 열차운행을 감시하는 중에는 다른 업무에 종사하게 해서는 아니 된다.
열차를 감시하는 중에 다른 일을 시키면 안 된다는 내용이며 열차의 접근을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경보기, 무선통신기 등의 장비를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
*감시원이 지급받는 물품/
→안전조끼, 안전모, 무선전화기, 운행시간표, 메가폰(경보기), 적색기 및 백색기(야간/등)
열차감시원이 하는 일은 철도작업자들에게 열차가 진입하고 있다는 내용을 알리는 역할이며 열차가 통과하는 철도차량에 대해서는 그에 맞는 신호를 보내야 합니다.
구분 | 조치 |
열차 통과에 이상이 없는경우 | 주간/백색기, 야간/백색등 현시 |
열차 통과에 이상이 있는 경우 | 주간/적색기, 야간.적색등(비상신호) 현시 |
*현시? 나타내 보이게 하는 뜻.
일 구하는 방법
그럼 열차감시원이 되기 위한 방법은 뭘까요?
특별히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식이 아닌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는 형식으로 투입되는데요. 정규직으로 일하는 방식이 아닌 대부분 단기알바 형식으로 채용합니다.
우리가 평소 일자리를 찾아보는 방법 중 하나인 구인구직 사이트, 당근, 알바몬 등 사이트에 해당 일자리 정보가 올라오는데요.
일하는 기간, 시간, 급여 등의 조건을 확인할 수 있으니 타이밍이 맞으면 일을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야간의 경우 운행이 끝난 시간대에도 열차감시원 일을 고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고 구하는 연령층도 50~60대까지 수용하는 등 다양한 편입니다.
다만 안정적인 일자리가 아닌 그때그때 필요에 의해 할 수 있는 일이기에 어느 정도 생활에 유동성이 있는 분들에게 좋을듯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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