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기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학력과 실무경력으로 분류, 필기시험의 낮은 합격률 참고, 기사 자격 취득 후 준비할 수 있는 직업.
조경기사 응시자격
조경기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응시자격의 핵심은 4년제 대학의 관련학과를 졸업한 경우와 전문대 + 실무경력, 또는 기술자격 소지자, 실무경력자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그럼 관련학과는 어떤 과를 말하는 걸까요?
4년제 그리고 전문대학의 조경학과 녹지, 환경, 원예조경학 관련학과를 말합니다.
즉 4년제 대학에서 위 학과를 전공했다면 자연적으로 응시자격이 주어지고요.
전문대학을 나온 경우 아래와 같이 실무경력이 필요합니다.
전문대, 또는 훈련과정 | 실무경력 |
3년제 | +1년 |
2년제 | +2년 |
산업기사 수준 훈련과정 이수 | +2년 |
기사수준의 훈련과정 이수 | X |
만약 2년제 대학을 졸업, 또는 고등학교 졸업 후 실무경력 없이 응시자격을 만들고 싶다면 학점은행제(국가평생교육진흥원)와 같은 제도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요.
다만 응시자격을 갖추기 위한 방법이지, 실제 조경에 대한 실무경력과는 무관함으로 차후 조경기사로서 삶을 살아가길 원한다면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인지 충분히 고민해봐야 합니다.
학력 | 조경기사 응시가능 학점(학점은행제) |
고등학교, 전문대 | 106학점 |
4년제 대학 | 48학점 |
기술자격을 가진 경우,
동일분야 | 다른 종목 기사 |
동일종목 | 외국자격취득 |
산업기사 | 실무 1년 |
기능사 | 실무 3년 |
*동일분야/산림기사, 식물보호기사 등
(혹시 내가 응시자격이 되는지, 안되는지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싶은 경우에는 큐넷을 통해 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데요.
현재 자격여부, 학력, 경력 등을 입력하고 간단하게 실시하는 테스트입니다.)
순수한 실무경력자는 4년 이상 동일한 분야의 이력이 인정됩니다.
예를 들어 건설회사의 조경과 관련한 부서, 조경시설물 설치공사업체, 관리업체 등 관련한 곳에서의 경력.
낮은 합격률
기능사, 산업기사와는 달리 조금은 까다롭게 느낄 수 있는 응시자격인데요. 실제 시험에 있어 검정현황을 보면 필기시험 합격률이 상당히 저조한 편에 속합니다.
*합격기준/
필기/100점 만점에 과목당 40점 이상, 모든 과목 평균 60점 이상.
실기/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년도 | 필기% | 실기% |
2018 | 24.1 | 44.9 |
2019 | 15.6 | 39.7 |
2020 | 27.2 | 43 |
2021 | 20.5 | 43.1 |
2022 | 22.6 | 42.5 |
2023 | 22 | 32.7 |
합격률이 평균 20%대로 10명 중 필기시험 통과자가 3명도 안 되는 수치입니다.
그리고 어려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면 실기시험은 합격률이 좀 더 높은데요.
유의해야 할 점은 필기시험 면제기간은 합격자 발표일로부터 2년간 유지되기 때문에 실기시험을 계속 미루지 말고 계속 도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조경기사 시험은 필기와 실기 모두 1년에 3번으로 적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각별히 일정을 살펴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조경기사 자격증 취득 후
조경기사로서 일할 수 있는 곳은 상당히 많습니다.
먼저 공공기관, 아파트, 엔지니어링, 토지주택공사, 각 지자체 조경부서, 건설사,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감리원 등...
기사자격을 취득하고 동일분야에서 4년간 실무경력을 이어간다면 기술사 응시자격을 부여받기에 보다 더 기술적인 관련분야로 취업이 가능하고 연봉도 높은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는데요.
또는 조경기사 자격 취득 후 양성교육을 받으면 나무의사 취득을 위한 응시자격이 주어지니 산림과 자연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직업의 세계를 개척해갈 수 있습니다.
직업을 고르고 그 기준에 나를 맞추는 것보다는 내가 관심 있고 꾸준히 잘할 수 있는 분야를 고르는 것이 길게 보면 한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확률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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