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같던 반려동물과의 이별 후에도 해야 할 일들이 필요한데요. 장례를 진행하는 것이며 이러한 일을 진행하는 분들을 반려동물 장례지도사라고 합니다. 향후 더 현실적으로 다가올 직업으로 보이며 한국자격증협회로부터 온라인 수강이 가능합니다.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미래 도움이 되는 현재진행형 직업
애견인구는 나날이 증가하며 아파트는 물론 아주 작은 원룸형 오피스텔에서도 애견과 함께 살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거주하는 오피스텔에서 강아지들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이 이젠 익숙해졌을 정도인데요.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강아지들의 수명은 사람과 비교하면 정말 짧죠. 보통 12~15년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 그리고 앞으로는 더 수명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되는 부분은 강아지를 비롯해 동물에 대한 인식이 동반자 개념으로 개선되며 그에 따라 건강 및 치료에도 많은 신경을 쓰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누구나 그렇듯이 결국 강아지들도 삶을 다하는 순간이 오기마련이겠죠.
그런데 이별 후 어떤 과정으로 이별을 진행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참 이상하죠?
서울이나 시골이나 흔하게 보이는 것이 강아지인데 말이죠.
그래서 반려견의 죽음과 그 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법적으로 명시된 부분을 알아봤습니다.
다음 내용은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에 있는 내용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담당기관, 해당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반려동물 사체 처리방법
먼저 강아지와 이별 후 30일 안에 사망신고를 진행하며 이를 어길 시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습니다.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1. 의료폐기물로 처리
반려동물이 동물병원에서 죽은 경우 의료폐기물로 분류되어 기관에서 자체 처리하거나 폐기물처리업자, 폐기물처리 설치·운영자에게 위탁하는 방식.
사실 조금 놀랬던 부분으로 폐기물로 처리할 수도 있다는 것이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2. 규격 쓰레기봉투로 배출
반려동물 사체는 생활폐기물에 해당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생활쓰레기봉투에 넣어 처리.
이 부분은 더욱 놀랬던 부분인데요. 실제 이렇게 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반려동물 사체를 일반 쓰레기봉투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3. 동물장묘시설에서 처리
해당사업의 허가를 받은 시설에서 화장등으로 처리.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하며 사실 반려동물과의 이별이라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런 반려동물 장례식장의 존재를 인식하며 장례지도사란 직업 역시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럼 반려동물 장례지도사란 뭔가요?
이별 후 합법적인 절차로 장례(일정, 입관, 발인, 화장)를 진행하는 사후처리를 대신해 주는 역할을 하는 일입니다.
즉, 행정적인 절차나 장례식을 진행하는 일정 등을 대리수행하는 업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럼 반려동물 장례지도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 직업은 한국자격증협회로부터 그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국가로부터 정식으로 인정받은 자격인가요?라는 생각이 충분히 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본 자격증은 자격기본법 제17조에 의거하여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정식 등록되어 있고 협회 운영규정 제5조 1항에 의거 자격관리 및 발급이 합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한국자격증협회)
자격을 취득하려면 오프라인 학원에 다녀야 하나요?
저 역시 이 부분이 궁금했던 부분인데요. 본 교육은 온라인 수강으로 가능하고 강의 기간은 4주 이내로 생각보다 상당히 짧은 기간에 취득이 가능한 직업에 속합니다.
강의 시간 | 4주 이내 |
시험 방식 | 온라인 시험(60/100 이상) |
강의 형태 | 이론과 사례 안내 |
누구나 도전할 수 있나요?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자격증입니다. 즉 학력과 나이와도 무관한 직업이죠. 또한 취업 시 이력서에 정식으로 기재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 관련분야에 도전할 경우 도움이 되겠죠?
본 자격증을 활용할 수 있는 취업처가 있나요?
현재로서는 애견센터, 동물병원, 다양한 반려동물 및 장례기관등이 속하는데요. 이 직업은 갈수록 더 인력수급이 필요한 직업이 아닐까 생각되는 부분은 혼인하는 비율이 낮아지고 1인가구가 증가하며 애견과 함께 동반자로 살아가는 삶의 형태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노령화사회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일할 수 있는 직업으로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본인의 적성을 살릴 수 있는 직업에 해당하기 때문에 장점이 많을 거라 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자격증이 아니더라도 행정적인 절차 및 의무사항에 대해서 기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국자격증협회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참고하시길 바라며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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