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산천 청룡 이음,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시간 및 요금 차이

ktx 고속열차 중 분류되는 산천, 청룡, 이음, 그리고 일반 열차와 비교하여 소요시간, 요금의 차이를 알아보는 내용입니다.

 

KTX 종류 및 차이점 알아보기, 서울에서 부산까지 비교

여행을 자주 하거나 비즈니스 차 서울과 부산을, 또는 지방을 오가는 방법으로 열차를 자주 이용하는 분들을 제외하면 국내 기차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모르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ktx-산천, 이음, 청룡과 같은 수식어가 달라 혼동이 오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서로 속도차이가 나는 건지, 요금은 다른 건지...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노선을 예시로 비교하여 어떤 차이가 있고 합리적인 방법인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차이에 대해서 어느 정도만 알고 있어도 차후 열차를 예매할 때 나름 합리적으로 이용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ktx 속도와 요금, 소요시간

ktx에도 종류가 제법 많은데요. 서울에서 부산 노선을 보면 ktx, ktx-산천이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청룡은 ktx지만 2024년도에 개통하여 운행량이 아직 많지는 않습니다.

 

ktx	속도(km)/요금/소요 시간
일반	330/59,400원/2시간 36분~48분
산천	330/59,800원/2시간 45분
청룡	352/59,800원/2시간 17분
이음	286/49,800원/4시간

 

참고로 ktx-이음 노선은 서울역이 아닌 청량리역을 출발해 부산 부전역으로 가는 노선이며 개통한 지 아직 한 달도 되지 않은 따끈한 노선입니다.

 

또한 이음열차는 시속 286km로 준고속열차로 불리며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노선과는 길이 다른데요.

 

제천, 안동, 의성, 경주, 태화강을 경유하여 동해선 라인으로 부산 부전역까지 운행하지만 최종 목적지를 꼭 부산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청룡열차는 국내 기차 중 하이엔드급으로 볼 수 있는데요. 속도도 속도지만 2시간 17분 만에 부산까지 가는 신속성에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노선 또한 일반 ktx보다 더 축소되어 운행하는데요.

 

행신→서울→대전→동대구→부산으로 일반적인 ktx노선인 서울→광명→대전→동대구→경주→울산(통도사)→부산보다 정차하는 역이 적고 더욱 급행으로 달리는 유형입니다.

 

또한 청룡과 일반 ktx와 요금차이가 없는데요. 일정 시간만 맞으면 청룡을 이용하는 것도 고려할만한 부분으로 보이며 앞으로 배차량을 늘리게 된다면 호응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면 산천은 보통 서울→광명→천안·아산→오송→대전→김천→동대구→울산(통도사)→부산 노선으로 사실상 일반 ktx와 요금이나 소요시간 모두 다를 바가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ktx이음을 제외하면 모두 고속열차로 빠르게 이동하며 이음 역시 일반 열차인 itx(시속 150km)보다는 더 빠른 속도를 가졌는데요.

 

또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구분	좌석 수
일반	955석
산천	379석
청룡	515석

 

좌석수의 차이가 있는데요. 일반 열차가 955석으로 많고 산천과 청룡은 절반 수준의 좌석수를 갖췄습니다.

 

향후 또 어떤 열차들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과학의 발달로 혁신적인 열차들이 나온다면 서울에서 부산 간 소요시간도 더 빠르게 갈 수 있고 제주도도 열차로 갈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