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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sf영화

심해 탐사 sf 영화 스피어

by milkywayman 2023. 6. 25.

젊은 시절 샤론스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심해 sf 영화 스피어는 감독과 출연진의 인지도가 탄탄하고 미스터리 한 줄거리를 보여줄 것 같은 영화입니다. 역시나 명작들이 쏟아지던 90년대 말에 제작된 영화로 심해와 관련한 우주선의 비밀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심해 sf 영화 스피어

이 영화의 줄거리를 논하기 전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인지도가 상당하며 감독 또한 '레인맨'으로 감독상을 받은 배리 래빈슨이 메가폰을 잡았다.

 

▶감독 배리 래빈슨

 

스피어의 감독 배리 래빈슨의 널리 알려진 작품은 많지만 '레인맨'을 대표작으로 해도 문제가 없을듯한데 61회 아카데미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음악과 미술 또한 후보에 올랐던 작품이다

 

국내에는 작품에 비하면 감독의 인지도가 조금 덜 알려진 면이 있지만 할리우드에서는 거장의 반열에 올라있는 감독이다.

 

●출연배우

 

▶샤론 스톤

 

  • 1992년 극 중 소설가였던 치명적인 스릴러 '원초적 본능'으로 스타덤에 오르다
  • 1990년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주연으로 출연한 '토털리콜'
  • 1996년 스릴러 '디아볼릭' 주연
  • 2013년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함께한 '러브레이스' 주연

 

스릴러물에 많이 출연했지만 그 외 액션영화와 평범한 중년의 엄마역으로도 출연하고 있다. 원초적 본능의 성공으로 인한 섹시스타로서 이미지가 각인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당히 연기파 배우이며 최근까지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였다.

 

▶더스틴 호프만

 

  • 1998년 로버트 드니로와 함께 출연한 '왝 더 독'의 감독은 배리 래빈슨
  • 1989년 톰크루즈와 함께 출연한 '레인맨'으로 오스카상 수상
  • 2000년 밀라 요요비치와 출연한 '잔다르크'
  • 2020년 캐시 베이츠와 함께 출연한 '보이콰이어'

 

연기파배우로 알려져 있으며 로버트 드니로와 함께 연기를 잘하는 배우의 명단에 빠지지 않는다. '레인맨'에 이어 배리 래빈슨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그 외 사무엘 잭슨, 리브 슈라이버 퀸 라티파 등이 출연하였다.

 

스피어 intro

바닷속 깊은 곳에 ufo가 발견되고 수색대가 만들어진다. 우주탐험과 심해탐험영화의 전개방식은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줄거리로 시작되는데 예측가능한 시나리오의 전개방식은 나름의 매력이 있다. 후반 보이는 줄거리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심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ufo가 바닷속에 있다는 것은 그 원인과 정체에 대한 것 2가지로 상상해 볼 수 있다

 

  • 공중에서 움직이는 ufo가 바닷속에 있는 이유는? 추락했거나 또는 ufo의 기지가 심해 깊은 곳 일 수 있다
  • 정체는? 인간이 아닌 다른 세계의 생명체 이거나 인간일 것이다

 

사실 영화가 흥행하기 위해서는 외계인과의 조우가 더 매력적일 거라고 말할 수 있지만 과거 또는 미래에서 온 인간과 만나는 것도 흥미롭다. 그렇다면 스피어는 어떤 설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호기심과 재미를 주고 있을까?

 

태평양 한가운데 수많은 배들이 떠있고 수색대는 분주히 탐사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런 장면에서는 sf영화 '배틀쉽'이 생각나기도 한다. 이렇게 스케일이 큰 장면들을 보면 기대감은 상승하기 마련인데 정체불명의 ufo가 바닷속에 추락한 시점이 300년이 지났기 때문에 정체가 무엇인지 기대감도 증폭되는 영화다

 

또한 이런 심해를 다루거나 우주 깊은 곳에 표류를 하게 되는 영화의 공통점이라면 극 중 특정인원들의 불안정하게 변하는 심리인데 그로 인해 내부균열과 사고들이 생기며 결국 영화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암시를 해주기도 한다.

 

수색대가 수색을 시작하고 미스터리 한 구조물이 나오는데 이런 부분에서는 '이벤트 호라이즌'영화 같은 호러블 한 오싹함을 주기도 하며 이 역시 바닷속과 우주의 공통점으로 만들 수 있는 인간의 나약함과 한계를 보여주며 인간의 신체적 자유로움을 완전히 제어하는 바닷속과 우주의 무서움이 영화의 전반에 깔려있다. 그리고 그것이 스피어이다.

 

스피어는 초반에 없던 영화의 무거움이 갈수록 커지는데 이는 영화의 흥행에 있어서 어느 정도 관련성이 있어 보인다. 너무 어려운 주제이거나 뉴에이지적인 연출방식은 작품성과는 별개로 관객들에게 점수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같은 해저 sf영화인 '어비스'와는 결이 다른 영화로 sf우주물을 좋아한다면 스피어 역시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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