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사람과의 감정적인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영화 her는 10년 전 나온 영화로 10년 후가 된 지금의 인공지능 산업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친숙하다. ai가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를 보여주는 her를 통해 현재 지금과 다가올 미래의 ai산업과 역할을 예상할 수 있을 것 같다
AI 감정적 상호작용을 보여준 영화 HER 그리고 10년 후 지금
10년 전 이맘때 영화 HER를 보았던 기억이 난다. 당시 영화를 봤던 느낌은 사실 지금 이영화를 다시 보게 할 만큼은 아니었지만 지금의 인공지능 AI의 보급화로 인해 그리고 해마다 업그레이드되는 수준과 속도로 인해 자연스레 생각나게 하는 그런 영화로 재평가되는 게 자연스럽다
HER는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그리고 잔잔한 감성적 감동을 받게 되는 유형의 드라마인데 큰 틀에서 보자면 SF영화로 분류할 수 있다
그리고 10년 전과 10년 후가 돼버린 지금 현재의 이 사회와 트렌드를 볼 때 이 영화가 다시 보고 싶어 지는 것은 꽤나 자연스럽다
AI와 대화하며 마치 여자친구 또는 와이프와 대화하듯 말하는 호아킨 피닉스는 마치 이 시대 1인가구의 외로움과 고독, 그리고 사랑과 가족의 범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나름의 묘한 메시지를 던저주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세계적인 기업 구글이 만들어낸 제미나이와 몇 해 전부터 친숙해진 CHAT GPT는 이미 영화 HER에 등장하는 호아킨 피닉스의 연인인 AI 사만다가 현실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출시된 대화형 인공지능 모델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다만 AI의 역할이 정보전달, 맛집검색, 비디오 제작 등의 정보를 시각화, 텍스트화하는 것을 벗어나 가족처럼, 연인처럼, 친구처럼 감정적 상호작용이 어색하지 않은 수준으로 서비스되고 그 이상의 어떤 자아를 느낄 정도로 고도화될 수 있다는 묘한 기대감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이 단순히 모바일, 컴퓨터와 같은 기기를 벗어난 다양한 실물의 로봇에 창작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영화 HER
영화 HER에 등장하는 AI 목소리는 배우 스칼렛 요한슨으로 그녀가 상당히 디테일한 목소리 연기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컴퓨터 음성 같은 감정적 영역이 포함되지 않은 느낌과 ㉯말의 속도가 랜덤 한 마치 사람이 말하는 것 같은 불규칙적인 진행을 들을 수 있다
즉 AI음성처럼 들리지만 사람이 라이브로 말하는 불규칙적인 면이 믹스되어 있어 묘한 기분을 들게 한다는 것이다
이 영화가 로맨틱한 이유 중 하나는 AI사만다와 친숙해져 가는 과정이 실제 연인들이 가까운 사이가 되는 과정같이 어느 정도 템포가 유지되기 때문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본인의 일상과 감정적 상태를 AI 사만다와 공유하며 묘한 친숙함을 넘어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 기분을 스스로 인지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AI 사만다는 마치 인간같이 판단하고 언어를 구사하며 자신의 감정을 호아킨과 공유하는데 이 영화의 매력은 이런 부분에 스며들어있다.
AI가 이 정도로 언어를 구사하고 감정을 나눈다는 것은 학습을 넘어 정말 수많은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선택적인 것과 그 안에서 창의적인 것이 결합되어야 만들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 텐데 이 역시 지금의 AI산업을 보면 출시 유무가 문제가 아닌 출시 형태가 더 고민스러울 듯하다
영화 HER는 호아킨 피닉스, 스칼렛 요한슨(목소리 연기), 에이미 아담스가 출연하는 호화 출연진을 보여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는데 충분히 받을만한 이유가 영화 속에 들어가 있다
이 영화를 보며 '사랑의 영역은 어디까지인가?' 물을 표를 던져본다
영화는 웨이브, 시리즈온에서 볼 수 있고 단편으로 선택해 결제도 가능
그리고 ai... 다음은 무엇일까? 어떤 세상이 오는가? 를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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