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telletion 왕자의 게임 감독 미셸 맥라렌 + 누미 라파즈

별자리의 뜻을 가진 constelletion은 왕자의 게임을 연출했던 미셸 맥라렌 감독과 프로메테우스의 여주인공 누미 파라즈가 주연한 애플 tv에서 서비스하는 시리즈물이다. sf장르이지만 심오한 내용으로 2개의 또 다른 현실의 세계가 겹쳐진 이유를 스스로 묻게 되는 작품인 듯하다

 

constelletion 낯선 별자리

별자리라는 뜻을 가진 제목으로 왕자의 게임 시즌3, 4 그리고 x파일 시즌 9를 감독한 미셸 맥라렌의 최신작이다. 

 

사실 왕자의 게임이나 x파일을 연출한 이력 하나만으로도 궁금증을 자아내며 믿고 보는 식으로 볼만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인데 볼만한 sf영화나 미드가 많지 않은 가운데 이런 작품은 보기도 전에 즐거움과 기대감을 갖게 한다

 

낯선 별자리
형식	드라마 시리즈
ott	애플 tv
주인공	누미 파라즈

 

 

그리고 이 시리즈의 여주인공은 무려 누미 파라즈로 프로메테우스의 주인공이기도 했는데 sf영화와 잘 맞는 주인공이라는 생각? 이미지가 있다

 

먼저 아무런 정보 없이 예고편만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었다

 

1.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우주인이라는 것

 

2. 누미 파라즈가 사고로 인한 불시착으로 스트레스 장애가 생김

 

3. 다중인격? 또는 다중우주를 체험한 것으로 보이는 현상

 

4. 두 세계가 겹쳐진 현실

 

5. 몽환적이다

 

예고편만 봤을대는 이런 생각이 들었으며 사실 그렇게 스릴감이 느껴지거나 외계인이 출연하여 영화적 재미를 주는 것은 아닐 거라 판단함

 

그런데도 이 시리즈가 기대되는 것은 감독의 이력과 누미파라즈의 출연 때문이고 미셸 맥라렌 감독이 연출한 작품 중 워킹데드, 브레이킹 배드, ncis, 왕자의 게임 등 재미가 없는 작품이 없기 때문이기도 한데 이미 흥행에 있어 정평이 난 감독이기에 충분히 시간을 투자할 명분이 있다는 생각은 든다

 

 

애플 tv 낯선 별자리

 

 

그럼 실제 이 드라마는 어떤 내용일까?

우주정거장에서 냉원자 실험 도중 사고가 나고 캡틴을 잃게 된다. 그리고 나머지 4명의 대원이 남게 되는데 3명은 소유즈호에 태워 귀환시키고 누미 파라즈는 홀로 남아있는데... 갑자기 어디인지 모를 환영과 같은 초현실 세계와 겹치게 되며 지구인 듯 하지만 어딘지 모를 곳에서 자신의 딸과 조우하게 된다

 

늘 그렇듯이 이런 유의 작품들은 다양한 철학적 해석을 할 수 있을 만큼 무언가 미끼를 던져주는 것 같은 줄거리를 난해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인 듯 하지만 이런 콘셉트는 시청자에게는 극과 극의 반응을 주기도 한다

 

그녀는 우주정거장에서 지구로 귀환할 수 있는 나머지 한대의 소유즈 귀환선을 복구시키며 나사에서 요청한 칼코어라는 중요한 실험결과물을 챙겨 지구로 돌아온다

 

하지만 연이어 괴이한 일들이 일어나는데 마치 한 공간에 2개의 세계가 맞물려 있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하며 같은 공간에 자신의 딸이 2가지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을 목격하고 혼란스러워한다

 

지금까지만 보면 이 작품은 최소 2번은 봐야 뭔가 좀 스스로 자각하며 해답을 그려나갈 수 있을만한 작품인 듯하며 이런 생각이 든다

 

지금 내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은 진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