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애덤 프로젝트는 sf영화로 나이에 상관없이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sf영화라고 해서 모두가 다 같이 보기는 힘든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인데 폭력적, 선정적 내용이 영화의 전개상 나오는 부분이 의외로 많습니다만 애덤 프로젝트는 가족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애덤 프로젝트( the adam project)는 가족영화
영화의 인트로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시간 여행은 존재하지만 아직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주연:라이언 레이놀즈, 마크 러팔로, 제니퍼 가너, 조 샐다나
감독:숀 레비
웜홀을 이용한 시간 여행
애덤 프로젝트의 시작은 현재 2050년으로 시작합니다. 성층권도 아닌 우주에서 비행기들이 마구 날라다닙니다. 하나 어딘지 모르게 80년대 인기가 많았던 백투 더 퓨처와 같은 가족적이고 만화 같은 영상미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2050년이면 불과 27년밖에 안 남은 시간인데 우주에서 비행기들이 자유자재로 날라다니는 모습을 보니 과연 27년 후에 저렇게나 발전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인류 과학의 발전은 늘 순간에 생기곤 하는데 그 순간이란 것을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이 필요할 뿐이지만 말입니다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웜홀이라는 아주 친근한 주제를 넣었습니다. 그것도 비행기에서 레이저를 쏴서 웜홀을 만들어버립니다. 그리곤 웜홀 속으로 도망가는데 그 이유는 적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함입니다
그리곤 마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baby one more time 뮤비를 찍었던 것 같은 학교의 복도로 이어지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하지만 브리트니가 아닌 꼬맹이가 복도를 뛰어다니는데 왠지 이 아이가 주인공 애덤 같습니다? 맞습니다. 현재 2022년입니다
2022년의 애덤?으로 보입니다
눈치 빠른 분들은 여기 까지만 봐도 누가 누군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 까지만 봐도 대충 이영화의 스타일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어벤저스나 인디펜던스데이 같은 무지막지한 스케일과 sf적인 비주얼을 기대한다면 조금은 실망할 영화로 보입니다.
과거여행과 어린 시절 나와 만나기
웜홈을 타고 과거로 가서 어린 시절 나와 같다면 어떨까요?
주인공 애덤이 타고 온 비행기는 생체인식 DNA를 이용한 조종사를 인식하고 운전을 승인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비행기 까지는 생각도 하지 않지만 미래에 혹시 자동차도 이런 식으로 차 주인을 인식하여 운전이 가능하게 될까요?
사실 시동을 걸게 하는 설정만 지문이나 홍채 인식을 통해서 조작하게 한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만들 수 있는 기능이지만 이건 법적으로 합의된 규정이 있어야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운전대 자체를 차소유주가 아니면 움직이지 못하게 설정하는 건 어쩌면 가까운 미래에 도입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모바일 폰과 은행계좌이체 업무를 지문인식으로 잠금해제 하는 방식은 이미 몇 년이 지난 일이고 현재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일론 머스크라면 충분히 테슬라 모델이나 화성이주 프로젝트에 사용할 비행기에 저런 장치를 넣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과연 언제쯤일까요?
다시 영화로 돌아가 2050년에서 2022년으로 오게 된 애덤은 부상으로 인해 비행기가 dna를 인식하지 못하자 또 다른 본인인 애덤을 통한 비행기 dna인식을 성공시킵니다. 즉 비행기 운전이 가능하게 된 거죠. 영화는 이제 소소한 이야기들로 진행합니다
프로메테우스를 보며 한시도 긴장감을 늦추지 못했던걸 고려하면 확실히 초등학교 자녀분을 둔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로 보입니다. 웜홀로 시작한 이 영화 초반의 상당 부분이 그리움과 가족애를 그리고 있는데 요즘 나오는 sf영화 중 민망한 장면 없이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장점이 큰 영화입니다
민망? 이라고는 애덤과 로라가 키스하는 장면 이외에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12세 관람가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영화의 중반부 어느덧 2050년에서 온 애덤과 2022년의 애덤은 웜홀을 통해 2018년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아빠를 만나게 됩니다... 애덤 본인과 어린 시절의 애덤과 아빠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제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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