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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sf영화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를 생각하게 하는 sf영화 매트릭스

by milkywayman 2023. 8. 11.

이런 영화가 있을까요?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한 매트릭스는 지구상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지구에는 오랫동안 상상하기 힘든 일들이 일어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생각됩니다. ai가 인간을 지배하고 기억과 경험을 조작, 삭제하는 것이 가능한 sf영화 매트릭스의 세계를 암울하고 어두운 미래의 디스토피아라고 한다면 반대로 ai의 조작을 인지하고 있지 못하다면 유토피아로 볼 수 있을까요?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를 바라보는 주관적인 시선

 

유토피아는 이상적인 장소, 사회를 바탕으로 사람이 살아가는데 완벽한 이념과 사상이 존재하는 곳을 말하는데 즉 지구에 이런 곳, 이런 나라는 없다는 일종의 신기루 같은 것을 빗대어 말하기도 합니다.

 

 

 

너무나 옛날에 만들어진 어원이라 지금의 세상에 유토피아적 관점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재미있는 발상으로 한국의 배달문화, 24시 영업, 편리한 대중교통, 식당의 반찬과 물의 기본세팅 등은 외국인들의 시선에서는 일종의 유토피아적인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러한 것들이 잘 사는 나라의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러한 서비스를 받고 싶은 것이지, 주려고 하는 건 쉬운 게 아닙니다. 24시간 가게를 꾸려나가고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은 유토피아가 아닌 디스토피아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배달앱으로 뭐든지 30분 안에 배달이 되는 것 또한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가 공존하는 사회의 이면을 보여줍니다

 

sf영화 매트릭스의 철학

 

72회 아카데미 시상식/편집,음향,시각효과상

 

우리는 이미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가 혼재된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유토피아를 구현할 수 있어도 모른 채 하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고 암울한 디스토피아의 세상 속에 살고 있지만 너무나 학습된 나머지 그것을 모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ai가 지배하는 현실을 자각하고 인지하고 있는 저항세력 모피어스(로렌스 피시번)는 그가 사는 세계의 정체를 모르고 살아가는 네오 (키아누 리브즈)를 깨웁니다. 그리고 매력적인 트리니티(캐리 앤 모스)를 통해서 실제 돌아가는 세상을 보게 됩니다.

 

만약 모피어스, 네오, 트리니티가 저항세력이 아닌 그저 평범한 매트릭스에 짜인 대로 살고 있는 것이라면 평화롭고 완벽한 유토피아일까요?

 

sf영화 매트릭스는 암울하고 어두운 미래에  ai가 사람을 지배하는 세상을 보여주지만 이것이 영화이기에 그것도 날라다니는 총알을 슬쩍 피하는 오락영화이기에 감탄을 하며 보게 됩니다. 1999년에 나온 워쇼스키 감독의 천재적인 연출력은 영화에 많은 상상력이 동원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상력들은 미래에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지, 현재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을 빗대어 말하고 싶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영화감독과 작가들이 바라는 건 대부분 개인의 판단과 상상력을 이용하기를 바랍니다

 

오늘날 살아가는 이 세상이 우리가 느끼지 못할 뿐이지, 이미 사람들은 어떤 규칙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ai에 의해서가 아닌 ai에 대입할 수 있는 돈이나, 명예, 안전으로부터 말입니다. 매트릭스에서 보여주는 것이 어쩌면 심심치 않게 목격되는 ufo, uap의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재미있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들이 나타나는 이유가 뭔가를 알려주려고 하는 걸 지도 모른다는 생각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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