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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메가로돈2 고대 실존했던 생물과 제이슨 스타덤

by milkywayman 2023. 9. 5.

여름철이 되면 항상 tv 재방송으로 시청률을 휩쓸었던 죠스 영화의 시리즈는 지금 중년이 된 분들에게도 추억의 영화로 남습니다. 일반 백상어 정도로는 보여줄 것이 없나 봅니다. 더 크고 더 웅장한 것들을 기대하게 되는 메가로돈을 주제로 한 영화로 제이슨 스타덤이라는 아주 친숙한 할리우드 아저씨가 출연하는 전작에 이어 시리즈로 나온 메가로돈 2입니다

 

 

 

메가로돈 2

이런 영화가 은근히 본전 이상했던 영화이기도 한데 심심풀이 땅콩이 어울리는 시간 때우기식 영화로 인식하지만 1편의 내용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왠지 모르게 2편이  더 재미있을 가능성이 있겠다 싶은 영화이기도 했는데  예고편만 보면 어느 정도 스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대한 상어를 바다에서 맞닥뜨리는 내용 자체가 cg 퀄리티와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다면 기본 이상은 보여주는 영화가 됩니다. 그것도 죠스도 아닌 2023년의 첨단 기술이 들어간 메가로돈이라면 말입니다

 

메갈로돈 2 예고편

 

 

우선 예고편만 놓고 보자면 기대감을 심어주는 퀄리티입니다. 최근에 대형 sf영화나 재난영화가 없다 보니  메가로돈 2의 기대를 높이는 이유가 되는 듯 하지만 예고편이 전부일 수도 있는데 본편에서 홀연히 사라진 영화들이 많습니다

 

실존했던 생물이기에 그냥 아무 정보도 없이 영화에 대입하기엔 무리가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메가로돈이 실제 존재했는지는 발견된 화석을 보고 연구되어 왔지만 이 영화는 실제보다는 더 크고 무섭게 만들어야 하는 점을 감안해야 할 듯합니다

 

최근 영국의 해변에서 한 소녀가 메가로돈의 치아를 발견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학자들이 고대 생물이나 화석의 동위원소를 이용해 정보를 찾아내는 것이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메가로돈의 밝혀진 특징

  • 온혈동물:바닷물 보다 메갈로돈의 피가 따듯함. 화석의 동위원소를 분석한 결과
  • 멸종 예상 원인:체온 유지와 관련한 이유
  • 예상 길이:15~20m
  • 멸종 시기:360만 년 전으로 추정

 

메가로돈 2 감독 벤휘틀리

메가로돈을 만든 감독은 벤 휘틀리라는 영국출신이며 영화에 창의성과 경험을 적절하게 집어넣을 수 있는 51세의 중년입니다

 

벤 휘틀리가 만든 영화를 살펴보면 킬리언 머피가 주연했던 프리파이어, 톰 히들스턴과 제레미 아이언스가 주연한 스릴러물 하이 라이즈 등 일반적이지 않은 독특한 시선과 줄거리를 보여주는 감독이라는 걸 눈치챌 수 있습니다

 

제이슨 스타덤 주연

제이슨 스타덤이 나오는 영화는 아무  기대감 없이 봐도 결국은 기본빵 이상은 하는 영화들이 대부분입니다. 연기파 배우가 아닌 듯싶지만 은근히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이 됩니다

 

178cm의 키에 영국출신인 제이슨 스타덤은 올해 56살의 중년입니다. 출연작이 너무 많아서 몇 개를 고르기가 어렵지만 화성의 유령들, 트랜스포터, 아드레날린 24, 왕의 이름으로, 메카닉, 분노의 질주등 어무나도 많습니다

 

메가로돈 2 내용

영화는 해안가에 고생대 공룡들이 나오며 시작하는데  메가로돈이 모래사장까지 올라와 공룡을 꿀꺽하는데 인트로 구성의 센스는 좋습니다

 

정말 오징어 땅콩을 먹으면서 시간을 때우기에는 좋은 영화일 수도 있으며 넷플릭스에서 이름 모를 호러영화 한 편을 보는 것이 더 재미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릴감과 몰입도가 상어의 크기와 영화의 스케일에 비하자면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1975년 스티븐 스필버그의 명작 죠스가 생각나는 대목으로 이 영화는 여름 장사를 하는 시즌성 주제를 담고 있기에 무거운 주제는 아니지만 자칫 너무 가벼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를 보는 주관적인 시선

  • 중국 배우들의 참여도(중국 자본의 참여)
  • cg 수준은 좋은 편인데 비해 몰입도에 있어 집중력이 조금 떨어짐
  • 특수 슈트를 입고 해저 바닥에서 걸어가니는 모습이 가로수 길에서 산책하는 모습같이 편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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